이정희, 朴대통령 '박근혜씨'로 지칭"비난"

입력 2013년11월09일 21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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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자신의 당을 탄압 심정이해,국가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지적

[여성종합뉴스/민일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대중집회에서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씨'로 지칭해 지나친 어행에 비난을 받고 있다. 

 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 찾기 토요행진'에 참석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 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며 박 대통령을 '박근혜 씨'로 호칭했다.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를 비판하면서도 "정권 비판한다고 야당에 대해 내란음모죄 조작하고 정당 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 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며 '대통령' 호칭을 생략했다.

새누리당을 비난하면서도 "박근혜 씨를 여왕으로 모시고 숨죽이는 새누리당"이라며 '박근혜 씨'라고 불르는등 이날 연설중 단 한번도 대통령의 호칭을 쓰지 않았다는것. 또 박 대통령을 '독재자', 현 집권세력을 '박근혜 독재세력'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측은 "자신의 당을 탄압하는 것에 대한 울분의 심정이야 이해할 수 있지만 국가 지도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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