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중국 추계캔톤페어에서 전세계 바이어 미팅

입력 2015년11월11일 17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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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 ‘중국 추계수출입교역전시전(3기)’에 국제제과㈜ 등 도내 12개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417건의 바이어상담을 통하여 1,057만5천달러(121억원정도)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중국 추계수출입교역전시전(3기)은 일명 캔톤페어로 불리며 2만2천여개 업체가 부스에 참여하고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20여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무역박람회이다. 충청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국제관 중심부에 충북기업관을 설치하고 12개 기업을 참가시켜 수출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캔톤페어에 참가한 업체 중 세라믹 각질제거기를 생산하는 삼조실업은 전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상의 전시회로서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개척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치과재료, 봉합사 등을 출품한 ㈜메타바이오메드는 “평소 의료기기 전시회 위주로 참가하였으나 이번 캔톤페어에 처음 참가하며 막상 전시회를 개막해보니 자사의 기존 바이어도 만나고 신규 바이어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삼제품과 커피음료 제품을 전시한 태웅식품㈜은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나라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중동지역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가지고 매년 참가하는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전시회 규모나 바이어 수준이 어느 전시회보다도 으뜸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만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을 성사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중국 추계수출입교역전(3기)에는 국제제과㈜, 굿모닝상사, 바이오식품학교기업, 바이오폴리텍, 삼조실업㈜, 자연과인삼, ㈜강식품, ㈜메타바이오메드, ㈜비앤에이치코리아, ㈜씨앤케이코리아, 태웅식품㈜, 해사랑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충청북도는 다년간 꾸준히 참여하여 좋은 위치에 부스를 확보하고 충북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 마케팅했다.

또한 충주시에서도 4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충북기업관은 총 16개 부스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충청북도는 내년에도 전 세계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여타 전시회보다 수출 성과가 높은 캔톤페어에 도내 수출유망기업을 꾸준히 참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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