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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22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 앞에서 김모(58·여)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는 집에서 20여ｍ 떨어진 길가에 쓰러져  머리에는 충격으로 찢어진 상처가 있었고, 주변 건물 외벽과 길바닥에서 핏자국이 발견됐고 금품 등 김씨의 소지품은 없어지지 않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혼자 술을 마시다 집을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을 마시다 갑자기 나가 술을 사러 가는 줄 알았다"는 남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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