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전월세 민원 상담창구 운영

입력 2015년07월14일 07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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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현장 중심의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고자 운영하는 것으로,


구는 ‘전월세 민원 상담창구’를 모든 이주단지에 설치하여 전월세 정보제공, 금융상담, 법률상담, 불법 중개행위 단속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주 시작 4개월 만에 고덕주공4단지아파트 410세대가 순조롭게 이주를 완료하였고, 7월 10일 현재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 1,561세대 중 1,327세대가 이주를 완료하여(이주율 85%) 7월 말까지는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월 2일까지 이주완료를 목표로 하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또한 2,751세대 중 2,090세대가 이주하여(이주율 76%) 순조롭게 이주가 진행 중이다.


재건축 단지별로 운영되는 ‘강동구 전월세 민원상담창구’에는 창구별로 ▲구청 부동산정보과 전담직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의 개업공인중개사, ▲우리은행 전담직원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들을 상대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지회에서는 개업공인중개사 40명이 매일 순번을 정하여 상담에 참여하고, 우리은행에서는 30년 이상 장기 근무한 베테랑 직원 2명이 금융대출상담을 진행해 주민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기 재건축단지 이주 시에는 대규모 전세대란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던 이주대상 주민들에게 전월세 상담 195건, 대출상담 185건 등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현장에서 서민 및 소외계층의 전월세 민원 해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 왔다.


구는 삼익그린1차아파트의 이주율이 85%를 상회함에 따라 삼익그린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던 ‘전월세상담창구’를 7월 1일부터 강동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로 이전, 재건축단지의 이주가 모두 끝날 때까지 계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의 상담일지를 꼼꼼히 검토하여 이주가 어려운 세대들을 위한 개별 상담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후속 대규모 재건축단지 이주를 대비하여 전월세 주민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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