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우리 동네 아카데미 사업 추진

입력 2015년05월19일 14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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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주민들이 이제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평생교육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이 평생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시작된 ‘우리동네 아카데미’사업 덕분이다.


그동안 구에서는 직접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이 없어 주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접하는 데 애로가 많았다.


‘우리동네 아카데미’사업은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면서 단절된 지역 공동체를 평생교육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아카데미는 2014년 9월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생활권을 고려한 강좌로 주민의 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아카데미’강좌는 지난 4월 29일 약초의 효능과 질병에 좋은 약초 소개 등 약초의 이해를 돕는‘허준 약초학교’(행당제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 5월 8일 현대인의 다양한 질환과 지연 치유법에 대한 ‘주요 질환과 관련된 생활에서의 해독 프로그램’(금호1가동주민센터) ▲5월12일 다양한 식물 가꾸기를 통한 생활 속 인테리어 ‘베란다 정원 및 미니가든 만들기’(행당제2동주민센터), ▲ 5월 14일 인문학과 과학 지식을 영화와 함께 쉽게 풀이하는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향연’(행당제2동주민센터)을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각 과정별로 8주~16주간 운영된다.


‘허준 약초학교’에 참여한 박모씨는 “평소 약초에 관심은 많았으나, 관련 지식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멀리 있는 학습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에서도 생활에 유용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어도 강의 장소가 너무 멀어서 참여가 어려웠던 구민의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실시하는 평생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구민이 배움과 나눔의 장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지식과 정보에 노출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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