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다산의 정신에 취하다

입력 2015년05월19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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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관악구 도서관에서 열린 인문학 콘서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다음달 10일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인문학특강 ‘다산 정약용 이야기’를 연다.


구는 평일 낮 시간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고등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퇴근후 도서관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야간 인문학특강을 마련했다.


‘다산 정약용 이야기’는 다산연구소 김태희 소장이 강사로 초빙해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특강이다.


6월 10일 첫 날은 ‘다산의 스승들’을 주제로 정약용의 공부와 지식경영법을 알아본다.


17일 두 번째 강의는 ‘다산의 형제들’로 정약용을 비롯해 조선시대 실학자들이 겪은 시대의 아픔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3, 4회는 ‘다산의 제자들’과 ‘다산의 글’을 주제로 유배지에서 이룬 업적과 다산의 글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섯 번째 강의는 정약용의 융합과 창의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다산의 현대적 의미’로 마무리된다.
 

모든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두시간씩 관악문화관·도서관 대강의실에서 5회차로 진행되며, 20일부터 관악문화관·도서관 누리집(www.gwanakcullib.seoul.kr)으로 접수 받는다. 중·고등학생 이상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선애 사서과장은 “조선시대 실학자지만 우리 시대의 멘토인 정약용 선생을 통해 인문학의 기본인 사람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일 저녁, 주말 등을 활용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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