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후생연금 99엔으로 근로정신대할머님들 농락하는 일본정부

입력 2009년12월24일 19시45분 진보신당 이 지 안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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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들도 후생연금 99엔으로 살아볼 텐가”

[여성종합뉴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노역에 동원된 근로정신대 할머니 7명에 대해 후생연금탈퇴수장으로 달랑 1인당 99엔, 우리돈으로 약 1,3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99엔 지급결정을 철회하라고밝혔다.

할머니들이 귀국할 때 지급돼야 할 탈퇴수당을 몇 십년이나 뒤늦게 주면서당시 금액대로 달랑 1300원을 지급하다니, 이쯤 되면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 할머님들 가슴에 두 번 세 번 대못 박는 만행이 아닌가.

우리 국민은 정신대할머님들을 농락하는 일본 정부의 이런 만행을 두고 볼 수 없다. 국민적 공분이 들끓기 전에 일본정부는 당장 생색내기. 장난치기 후생연금 99엔 지급 결정을 철회하라.   

이 사안에 대한 일본 언론의 미적지근한 보도 행태 또한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자국 정부의 비상식적인 결정을 국민에게 알리고 비판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자세 아니겠는가.

이 결정을 한 일본 정부 각료들은 퇴직 이후에 99엔 연금으로 살아볼 상상을 해보라. 자신들이 얼마나 끔찍하리만치 극악한 결정을 하게 됐는지 알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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