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접수

입력 2015년01월27일 06시02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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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부의 임명동의안이 지난26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이 후보자는 법률상 공직후보자의 신분이 되고 정부는 인사청문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 사유로 "경제·치안 분야의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경제발전과 민생안전 분야에서 남다른 책임감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제활성화와 안전혁신,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기강 확립 등 시급한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도지사와 3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여당 원내대표로서 야당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상생의정치를 펼쳐 각계각층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낼 최적의 국무총리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양정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재학 중인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당시 경제기획원에서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그는 홍성군청과 경제기획원 등에서 근무하다 경찰로 옮겨 충청북도, 충청남도 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여야는 27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다음달 4~6일 청문회를 진행하고 9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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