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데이터라벨링 재택근무 어떻게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 운영

입력 2021년08월03일 08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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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데이터 라벨러는 새로운 직업 군이다.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일을 한다.

 

현재 국내에만 700여개 이상 기업들이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ing)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라벨러) 양성과정’을 무료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이다.

 

교육은 9월 13일~11월 3일 26일간 180시간 진행되며 내용은 ▲인공지능기본 ▲그래픽기술(포토샵) ▲인공지능학습데이터가공(라벨링)이다.

 

모집대상은 미취업 용산구민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 수료 후 그래픽기술자격증(GTQ포토샵) 취득, 협약기업 취업도 지원한다.

 

다음달 6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정원은 20명.

 

교육원 관계자는 “데이터 라벨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출퇴근 없이 가능하다”며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중부기술교육원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 136에 위치했다. 1957년 설립 이래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가 법인, 비영리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을 지원하는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의 하나다. 2019∼2020년 약200명이 교육을 마쳤고 이 가운데 약60%가 취업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라벨러는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며 “코로나 19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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