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6월 1일 구립 100세 데이케어센터 문연다

입력 2021년05월21일 06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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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데이케어센터 내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작구가 ‘구립 100세 데이케어센터’를 오는 6월 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주·야간 보호하고, 여가활동 등 신체 정서 기능을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및 치매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립 100세 데이케어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 제공과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부양가족의 장기요양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된 경로당 부지를 활용 해 경로당과 구립데이케어센터를 복합화 한 신축 시설로, 규모는 연면적 380㎡,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이며, 지상 1·2층에는 경로당을, 지하 1층, 지상 3·4층은 데이케어센터가 배치되었다.

 

센터는 지하1층은 물리치료실, 지상 3층에는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지상 4층은 조리실로 조성되어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관리자와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어르신들의 돌봄을 제공한다.

 

혈압, 맥박, 체온체크 등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침·저녁으로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모셔 드리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종이접기, 미술활동 등 인지 프로그램 ▲동화구연, 영화감상 등 시청각 프로그램 ▲요가, 건강마사지 등 신체활동 ▲그 외 생신잔치,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방역 지침에 따라 외부 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은 중지하고, 자체 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다.

 

이용대상은 장기요양급여수급자 또는 심신이 허약하거나 장애가 있는 65세 이상의 주간 또는 야간 동안의 보호가 필요한 자로 이용정원은 21명이다.

 

이용료는 장기요양등급 및 이용시간, 날짜에 따라 상이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로 내방하거나 전화(☏02-849-001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립 신대방1동 경로당은 3월말 신축 건물로 이전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재는 휴관 중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향후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신대방1동은 데이케어센터가 없던 지역으로 이번 건립을 통해 동작구 남서부 지역의 요양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노령화 추세에 따른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 급증에 대비하여 양적으로는 시설을 확충하며, 구민의 눈 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상도4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 해 개방형경로당과 키움센터를 복합화한 시설을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흑석동 일대 어르신복합문화타운과 본동 일대 치매 단기요양시설 건립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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