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홀몸어르신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위한 '반려식물 표고배지 기르기' 키트 나눔

입력 2021년05월19일 0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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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표고배지 키우기 키트나눔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 고립감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20가구에 표고버섯배지 키트와 카네이션, 마스크를 전달했다.

 

표고버섯배지는 참나무톱밥을 혼합하여 압축한 뒤 버섯종균을 심은 것으로, 누구나 쉽게 집에서 기를 수 있다. 다른 식물과 달리 하루하루 버섯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어 일상생활에 활력을 심어주며, 가장 신선할 때 바로 수확해서 조리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생활도 챙길 수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홀몸어르신들이 버섯을 키우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인 길음2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는데, 반려식물이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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