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성교육 받는 초·중학생에 ‘초경교육세트’ 지급

입력 2020년11월09일 0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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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남구가 운영 중인 ‘당당하고 건강한 생리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이달부터 ‘초경교육세트’를 지급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건강한 성 ▲생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대처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10일 대청초등학교와 봉은중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일원·언주초등학교에서 각각 ‘당당하고 건강한 생리 성교육’을 실시하고, ‘초경교육세트’를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초경교육세트’는 남‧여학생용으로 나뉘며 성교육 때 제공되며, 축하카드, 물티슈와 함께 팬티‧위생용품 등이 각각 들어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무료 생리대 보급기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51곳을 포함한 공공기관 101곳에 234대를 설치해 무상지원하고 있다.

 

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월경은 아이들에게 낯설거나 두려운 경험이 아닌 소중한 처음”이라며 “‘당당한 생리’, ‘건강한 성교육’을 통한 여성의 건강권 증진으로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경교육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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