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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난 2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뉴시흥라이온스클럽과 미혼 한부모가족을 위한 후원사업에 협력을 다짐하는 ‘함께해요, 두리모사랑’ 지정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지정기탁식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금천구청장, 뉴시흥라이온스클럽 관계자 9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뉴시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정효)은 이날 금천구 미혼 한부모가족들을 위해 1가구당 연60만원씩, 총 10가구에 600만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후원대상자를 추천받아 10월부터 후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정효 뉴시흥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미혼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혼 한부모가족 후원사업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지정 기탁식을 통해 미혼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사업에 동참한 뉴시흥라이온스클럽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해요, 두리모사랑’은 구와 뉴시흥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01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미혼 한부모가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2014년 1차 협약(4년), 2018년 2차 협약(4년)을 통해 관내 미혼 한부모가족 총 69세대에 3,135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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