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로 전 구간 청소 및 특별방역 실시

입력 2020년03월09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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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살수차를 동원해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청소와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미세먼지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도로의 청소와 특별방역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청소와 특별방역에 ▲살수차 5대 ▲분진흡입차 4대 ▲브러쉬가 장착된 노면청소차 4대 등 총 13대 청소차량을 동원한다.

 

차량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 노량진로, 현충로, 동작대로 등 관내 주요대로는 12톤 살수차 2대를, 일반도로 및 이면도로는 5톤‧3톤 살수차 3대를 투입해 매일 3회 이상 청소한다.

 

특히, 분진흡입차량을 집중 운영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소독수를 넣은 살수차로 도로를 방역한다.

 

미세먼지 발령 시 도로 청소도 강화해, (초)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의 운행을 1일 4회씩 8시간 확대하며 대상구간도 60km로 늘린다.

 

구는 이번 청소와 특별 방역에 소요되는 용수는 노들역과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발생하는 깨끗한 지하수를 우선 사용하고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관내 소화전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물청소와 방역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대책 추진으로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15개소에 대해 매일 2~3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승차대 및 온기나눔쉼터 88개를 주 2회 이상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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