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생후 8개월 남아, 아동학대로 의심' 신고

입력 2020년01월28일 18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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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는 과정에서 머리와 팔 등에 멍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

[여성종합뉴스/민일녀] 2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A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A씨가 전날 오후 7시 47분경 생후 8개월 남아가 아동학대로 의심된다고 신고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병원 응급실에 부모와 함께 온 생후 8개월 된 B군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머리와 팔 등에 멍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B군의 부모는 아이 몸에 열이 오르고, 경련 증상을 보이자 병원 응급실로 데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답변을 해줄 수 없다"며 "B군의 부모를 상대로 실제 아동학대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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