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육지에서 190여㎞ 떨어진 섬 백령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 접수

입력 2019년10월04일 15시2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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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기자]인천광역시는 4일 오전 7시45분경 돼지 275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옹진군 백령면의 한 농가에서 60일된 새끼돼지 7마리가 폐사신고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긴급 방역 조처를 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191㎞ 떨어진 백령도까지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면 국내 14번째 발병 사례로  백령도는 내륙과 떨어져 있는 섬 지역이어서 강화 석모도 사례와 마찬가지로 감염 경로를 놓고도 의문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잠복돼지일 가능성도 추측, 주변 3㎞ 내에는 다른 돼지농장이 없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또 폐사된 돼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지난달 24~27일 5개 농장 돼지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오자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돼지까지 전부 예방적 살처분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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