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미세플라스틱 등 바다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

입력 2019년09월21일 20시4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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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제2회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해운대구 제공
[여성종합뉴스]부산 해운대구는 마을기업인 에코에코협동조합과 함께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세플라스틱 등 바다 쓰레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 운동을 뜻한다.


해양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한가운데에는 올해 여름 사용하고 남은 물놀이용 폐튜브 700여 개를 활용한 지름 20m, 높이 10m 규모 대형 돔 구조물인 '해운大돔'이 설치된다.


돔 안에서는 비치코밍 작품 전시, 해양오염 사진전에 조개껍질 등의 바다 쓰레기로 액자, 모빌, 돛단배를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플라스틱 물고기가 지구를 삼키는 형상으로 8m 높이 '해운大 물고기' 조형물 만들어진다.


축제는 25일부터지만 개막식은 주말인 28일 오후 4시 열린다.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해운대 비치코밍 영화제'는 29일과 내달 2일, 9일 오후 7시 '해운大돔'에서 세계 유수 환경영화제에서 수상한 '플라스틱 바다', '웨이스트 랜드', '알바트로스'를 상영한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비치코머의 활동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비치코밍 세미나'도 내달 5일 준비됐다.

시민, 관광객과 함께 바다 청소에 나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비치코밍데이'도 29일과 내달 6일 오전 10시에 송정해수욕장 구덕포과 청사포 공영주차장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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