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보건소, 제주지역 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4번째 환자 발생

입력 2019년08월21일 10시19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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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시 반드시 피부노출 최소화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 당부...

[여성종합뉴스/박초원]21일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올 들어 제주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4명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목욕하고 진드기 물린 자국을 살피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Y씨(여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앞 텃밭에서 매일 농작물 작업 활동을 하였고, 지난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서귀포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증상 호전 없어 19일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지난해에도 제주지역에 15명의 확진환자와 3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의 지역 특성상 농수축산의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벌초시기를 맞아 때문에 지역주민의 관심이 중요하며 또한, 작업 및 야외 활동한 후 2주 이내 발열(38-40도),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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