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보고듣고말하기 교육 및 자살예방로드 캠페인’실시

입력 2019년06월24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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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선일여고 앞에서 캠페인 참여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응암보건지소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해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및 자살예방로드 캠페인’을 갈현동과 연신내역 주변에서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였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인구 10만 명당 청소년 자살률은 2000년 6.4명에서 2010년 9.4명으로 10년 사이에 47%가 증가하다 2017년 7.6명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청소년 사망의 원인의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응암보건지소는 청소년 자살예방 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해 2019년 4월 9일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선일여자고등학교 학생 중 자발적 참여를 희망한 학생 25명과 선생님, 자원봉사자, 응암보건지소 직원 등 30여 명이 동참하여 진행하였다.


당일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실천하기 위해 자살예방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선일여자고등학교를 출발하여 갈현동 일대와 연신내역 주변까지 피켓을 들고 걸으면서 사람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홍보물과 브로셔를 나누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선일여자고등학교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응암보건지소와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은평구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선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공감 경청하여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이수한 후 생명사랑 또래지킴이가 되어 생명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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