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 수험생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입력 2019년06월24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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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한 수험생 및 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현장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오는 27일 노량진 수험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시원 수험생들은 협소한 생활공간에서 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간편한 식사, 고칼로리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및 장시간 공동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 등 각종 건강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구는 해마다 노량진 학원가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해 건강취약상태에 놓인 수험생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검진은 노량진동 삼익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전날 오후 10시 이후 금식이 필요하다.

 

검진과목은 ▲혈압·혈당 체크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흉부 X-RAY 촬영 ▲B형 간염 등 혈액검사 ▲대사증후군 등이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영양상담과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검진결과는 일주일 내 문자메시지와 유선, 우편 등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검진자는 구 보건소와 유관 의료기관을 통한 상담치료 및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건강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노량진수험생 및 주민 무료건강검진’을 매달 운영해 총 146명의 수험생 및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오는 10월까지 한달에 한번, 지속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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