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위한 메이커 지원시설 3곳, G밸리에 문 연다

입력 2019년06월21일 05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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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금천 G밸리가 창업과 디자인․제조혁신의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메이커들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제품화, 경쟁력있는 디자인,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을 위한 디자인․제조 지원 집적시설을 ‘G밸리’에 20일 합동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주요기관장들은 G밸리에 문을 연 각 시설을 소개하고, 운영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G밸리 기업지원 시설 운영에 서울시 역할이 매우 큰 만큼, 메이커스페이스 G캠프와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가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전문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서울창업허브 및 시 운영 44개 창업시설 간 연계를 통하여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하고 양산하여 혁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제조혁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디자인과 지식재산으로 연결되어 G밸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업 부흥을 위한 산업부의 정책방향이 G밸리 센터 개소를 통해서도 실현될 것임을 밝히며 다부처 협업의 제조업 지원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특히 디자인주도의 제품개발 프로세스*가 효과적으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우리 국민, 우리 기업들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하고, 지식재산권이 혁신창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재산 생태계를 정부혁신을 통해 구축해 나가겠다”며, “벤처, 스타트업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세개 시설은 창업하는 메이커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 테스트 등을 위한 최고수준의 시설과 현장에서 컨설팅, 제작 지원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이번 개관식에서 3개의 시설은 디자인 혁신 우수사례와 다양한 제조전문 기업, 하드웨어스타트업 등 메이커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산업에 적응, 활용할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G밸리 시설들의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조성’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펀딩,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양산까지 혁신적 창업 아이템을 신속하고 빠르게 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화18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G밸리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정밀가공, 전기·전자 회로 제작 등을 중점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워크숍, 해커톤 등을 함께 개최하여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 등 제조혁신 창업 활성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 지원 및 디자이너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자인의 활용 영역을 더욱 확대 지원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난 4월 ‘지식재산 기반의 스타트업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스타트업의 생애주기별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지식재산 투·융자 활성화,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며, 특히 올 7월부터 벤처형 조직으로 특허창업지원과’ 및 ‘아이디어거래혁신과’를 신설·운영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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