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외국계기업 잡페어 열어 현장채용의 장 연다

입력 2019년06월20일 19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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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페어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국,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 글로벌 외국계기업으로 가는 취업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서초구는 오는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GE헬스케어, ADECCO KOREA, NESPRESSO KOREA 등 글로벌 외국계기업 11곳이 참여, 청년 135명을 현장에서 선발하는 『청년!! 글로벌 외국계기업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계기업이 구직자를 1:1로 면접하고 실제 채용 기회를 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채용면접은 청년 구직자의 사전접수를 받아 기업매칭이 확정된 합격자에 우선하여 진행하며, 사전 접수 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구직자는 국‧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하여 선착순으로 현장면접과 1:1 취업멘토링 등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GE 헬스케어, ADECCO KOREA, NESPRESSO KOREA, 오비맥주, PENGTAI KOREA, BLUEBELL KOREA, NOVO NORDISK, INNORIVER, GRAPE CITY KOREA, ROKIT 헬스케어, OAKWOOD PREMIER 등 11개 기업이며, 기업 채용계획은 135명이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서초 청사진(청년사회진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잡페어는 ▲11개 글로벌 외국계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채용관’, ▲1:1 취업 멘토링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기업설명회 및 외국계기업 취업 노하우를 전달하는 ‘취업특강관’으로 구성된다.


구는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1:1 취업멘토링’, 외국계기업 취업노하우를 알려주는 ‘취업특강’ 등 외국계기업에 특화된 채용강의도 진행한다. 외국계기업의 현직자가 참여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글로벌기업 취업을 위한 현실적 정보’, ‘글로벌기업 취업 경험담과 분석’ 등을 주제로 연달아 강의도 열린다.


구가 외국계기업과 함께 잡페어를 진행하게 된 데는 수평적·창의적 기업문화, 탄탄한 복지제도 등으로 청년구직자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마련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이 다양한 기업을 만나 정보를 얻고 채용에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외국계기업 취업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국계기업 취업특강’, ‘서초청년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등 외국계기업 취업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1월 구글코리아 등 14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함께한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개최하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정책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게 서초가 ‘희망의 사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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