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박물관 등 성차별 관광콘텐츠 제보받습니다

입력 2019년06월13일 14시32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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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성별 영향평가 차원 진행

[여성종합뉴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해당 박물관의 전시물 중 장난스러움을 넘어 잘못된 관음증을 유발하거나 범죄 행위에 대한 묘사에 가까운 전시물이 있다고 지적, 제주의 한 성(性) 관련 박물관에 성과 관련해 묘사된 인형 전시물이 언론을 통해 지난해 고발됐다고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내 관광지에 전시된 콘텐츠물 가운데 성적인 혐오감을 주거나 성차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등 성 차별적인 관광콘텐츠물에 대해 시민제보를 받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의 위탁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수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콘텐츠에 대한 특정 성별 영향평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 성별 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는 정책상의 성차별 요인을 점검해 성 평등을 실현하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정책 평가제도로 특정 성별 영향평가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성차별적인 정책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제주가 '관광의 섬'임을 고려해 도의 관광정책의 특성 및 젠더 이슈 분석, 주요 관광지 전시물, 안내물, 해설(스토리) 등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별 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도내 역사·문화자원형, 전시·박물관형, 자연 휴양형 관광지 등에 대해 현장 모니터링도 할 예정이다.


도민과 관광객이 관광콘텐츠 물 중 '성 역할 고정관념 및 편견', '성 차별적 표현·비하·외모지상주의 요소', '폭력에 대한 왜곡된 사각',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편견'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전화(☎064-710-4976·3484)로 잘못된 콘텐츠 물을 제보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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