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여름철 주민생활안전 대책 추진한다

입력 2019년06월01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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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여름철 주민생활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폭염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추진,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31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여름철 주민생활 안전 대책을 추진하며, 4대 분야에 대한 점검을 매월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폭염분야 대처를 위해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폭염 특보 발령시 주민들에게 상황 전파를 신속히 전달하고, 피해 현황 및 조치 사항을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노인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1,352명에 대한 안전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쿨링포그를 비롯해 그늘막 쉼터, 살수차를 운영하고, 건설현장 등 근로자 안전을 위해 사업장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방 분야에서는 폭우와 강풍, 산사태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된다.


주의보, 경보 등 비상상황 단계별 상황에 맞춰 남부경찰서와 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군부대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발 빠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관리가 실시되고, 하수도 및 하천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도 운영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형 옥외광고물 및 옥외광고 시설에 대한 점검과 도로시설물 및 자전거 도로 점검, 도로 함몰 등 파손 구간에 대한 조사 및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규모 건설 현장과 공동주택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이 실시되고, 문화재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건 분야에서는 식중독 예방 및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위해 점검반을 편성, 푸른길 주변 일반 음식업소와 집단 급식소, 음료 및 빙과류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감염병 발생시 역학 조사반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며, 상습 수해 침수지 및 공원 등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점검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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