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19년05월02일 10시5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지역주민의 인문 활동 확산과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대한민국 오디세이, 100년’이라는 주제로 총 3차시 12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 모임을 진행한다.


1차시는 ‘식민지 지식인의 두 양상’이라는 주제로 이육사와 윤동주 두 저항 시인의 삶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2차시는 ‘대한민국 100년-임시정부 오디세이’라는 제목으로 임시정부와 의열단의 독립운동 활동을 되짚어본다. 3차시는 ‘독립운동의 다양한 양상’을 주제로 안중근과 이회영의 투쟁기를 다룰 계획이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여수 출생 김태빈 강사가 기획하고 진행한다. 김 강사는 한성여고에 재직하고 있으며, YTN 4부작 다큐 ‘다시 걷는 독립대장정’에 출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인 이육사 선생의 딸 육사문학관 이옥비 관장과「조선왕조실록」저자 박시백 작가 등도 참여해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차시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시작하며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에 등록하면 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