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저온피해 예방 위해 봄철 인삼밭 관리 잘해야

입력 2019년04월01일 10시05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봄 인삼 출아가 예상되어 저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봄철 인삼밭 관리법을 제시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햇빛이 인삼 두둑 상면에 내리쬐면 땅 온도가 올라가 인삼 실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싹이 올라와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란다. 이때 온도가 내려가거나 늦은 서리가 오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된다.
 

이 때,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고 방풍울타리를 설치하면 땅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조기 출아에 의한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인삼 머리(뇌두) 부분의 냉해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출아기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차광망과 방풍울타리를 설치하여 습기를 보존하고 햇빛 및 바람피해를 막아야 하며 잿빛곰팡이병에 의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등록약제로 신속히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물 빠짐이 불량해 땅에서 녹은 물이 고이는 지역은 인삼 뿌리 부패 등 습해 우려도 있기 때문에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인삼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기상정보를 면밀히 살펴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저온 피해, 습해, 병해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