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제74회 식목일 맞아 생활권 식목행사

입력 2019년04월01일 08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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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향기와 꽃이 있는 생활권 식목행사’를 주제로 오는  3일 오전 10시 공암나루 근린공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식목행사 식재로 수수꽃다리, 왕벚나무, 조팝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 등 주변의 조경과 잘 어울리는 수종으로 엄선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유치원 원아, 기업환경실천단,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나무심기 구간은 공암나루 근린공원(이하 ‘근린공원’) 내 총 연장 500m이다. 참여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눠 총 15,550주(본)를 식재하며, 한강변 산책로 주변에는 수수꽃다리, 영산홍, 조팝나무 등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 근린공원에는 기존 벚꽃길의 경관을 더욱 수려하게 하는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주변부에 박태기나무, 수수꽃다리 등을 심어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한다.


나무와 꽃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재가 필수인 만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도심 생활권 공원 내 나무심기를 확대해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도시 속 숲의 공익적 가치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도록 물주기, 덩굴제거 등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 활동을 연중 펼칠 방침이다.


이번 식목행사는 4월 3일(수) 오전 10시 근린공원 내 족구장에서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되며, 나무심기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우리동네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속 숲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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