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노인일자리 대폭 확대…159억 투입 7614명 일자리창출

입력 2018년12월24일 17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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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의 내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33억 원 늘어난 159억 원으로 확정됐다.


사업 확대에 따라 창출되는 일자리 수도 지난해 6782명에서 7614명으로 크게 늘 전망이다.


시는 지난 2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수행기관 종사자에게 달라지는 내용 등을 설명했다.


내년에는 사업규모 확대와 함께 새롭게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도 신설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돌봄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어르신 인력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성격이 비슷한 기존 공익활동보다 활동시간이 최대 2배 늘고(66시간) 수당도 59만 원 정도여서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678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 평가에서 여수시가 우수 지자체, 민간수행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되는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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