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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갈현2동(동장 편태범)에서는 10월에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댁으로 찾아가서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갈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플래너들이 대상자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생일 케이크와 밑반찬으로 생신상을 차리고 함께 축하하며 선물로 준비한 겨울 담요를 전달하고 있다.

홀로 지낸지 20년이 넘었다는 강 어르신께서는 “생일을 잊고 지낸지 오래되었는데 집으로 와서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 며 좋아하셨다.

생신잔치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병도 위원은 “생신을 축하해드리러 왔는데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이 행사가 꾸준히 지속되어서 생신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12월까지 한 달에 2회(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