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은혜의집,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8년09월10일 13시18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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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인천 서구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집(원장 김현철)이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단체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숙인 재활시설 은혜의집은 1968년 9월 2일 인천 남구 옥련동에서 부랑인 수용시설로 사회복지사업을 시작, 1982년 11월 6일 인천 서구 연희동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복지법인 삼영원으로 인가받아 운영 중 1989년 3월 16일 현 은혜의집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간 노숙인의 복지향상, 재활 의지 고취, 직업프로그램 운영 등 노숙인 복지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특히 노숙인의 인식개선 사업(1004프로젝트 : 1004명의 소액기부자 모집 및 노숙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지역사회에서 노숙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매년 동‧하절기 노숙인 밀집 지역인 역사 주변 및 공원 등을 순찰하는 아웃리치(현장상담)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거리 노숙인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2017년 전국 사회복지시설(노숙인시설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노숙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노숙인들의 사회로의 아름다운 재도전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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