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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곧 맞이하게 될 여름휴가! 시원한 바다를 보러 멀리 떠나는 여행 가방을 챙기기에 앞서, 우리를 안전하게 태워줄 자동차의 점검 리스트를 체크해볼까?

 
관악구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악구민회관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아스팔트,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차량점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여름휴가 길은 장거리, 고속 주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체크하는 일은 안전운행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은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전문 정비사가 전자 장비를 활용하여 자동차의 안전운행 필수요소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진단한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과 타이어 공기압 등은 적정 상태로 보충하거나 조정해 준다.

관악구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11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소형 화물차량을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무상 점검결과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관악구 내 해당 정비소에 방문하여 정비할 경우 정비공임 5~1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름휴가 기간에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자동차 점검은 필수”라며 “이번 실시하는 무상점검을 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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