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장마전선 북상 중 '전라 충청에 강한 비.....'

입력 2018년07월01일 10시33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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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기도에는 호우 예비특보 중....

[여성종합뉴스]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충청도, 경기 남부 지역에는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경상북도와 강원도, 경기도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기분 전라도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 영광, 보성,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있고 구례, 곡성, 순천, 장흥, 완도, 고흥, 진도 등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이어진 누적 강수량은 전남 여수 소리도 186㎜, 보성 151.5㎜. 신안 비금 138㎜, 벌교 136㎜, 여수 104.2㎜, 순천 85.5㎜ 등이다.

 

충북 청주, 보은, 진천, 음성, 증평, 충남 논산, 부여, 계룡,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충북 전역에도 세찬 비가 내리며 호우주의보가 발령돼있고 이날 오전 6시 30분 보은 21.5㎜, 영동 20.2㎜, 제천·괴산 20㎜, 충주 19.9㎜, 청주 15.3㎜, 음성 8.5㎜ 등의 비가 내렸다.


경기 남부지역인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여수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전날 내린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7분께 창원 진해구에서는 7m 길이의 한 주택담장이 무너졌고 제주에서는 낙뢰로 서귀포의 한 펜션 배전반에 불이 나고, 성산읍의 주택 8동과 우도 오봉리의 주택, 서광리 펜션 일부가 침수, 김녕리, 세화리, 동북리의 해안도로가 일시 침수되기도 했다.


또 전남에서도 농경지 20ha가 침수돼 배수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장마전선은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릴 우려, 현재 강원도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경기, 서해 5도, 인천광역시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쁘라삐룬이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남쪽의 31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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