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우특보 모두 해제'한라산 성판악 216㎜'

입력 2018년07월01일 10시06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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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에 2일까지 비 최고 400㎜↑ 예보

[여성종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30일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동부의 호우경보와 북부·남부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오후 9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43.6㎜, 산천단 97㎜, 대흘 97㎜, 서귀포(남부) 89.2㎜, 강정 89.5㎜, 신례 88.5㎜, 성산(동부) 152.2㎜, 구좌 137.5㎜, 김녕 136㎜, 고산(서부) 13.3㎜, 한라산 성판악 216㎜, 윗세오름 195.5㎜ 등이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도 동부 지역에서는 한때 시간당 최고 50㎜가 넘는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지난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의 한 주택가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46분경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한 펜션이 빗물에 침수,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여 물 20t을 빼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도 주택과 마을 안길 등이 물에 잠겼고  동쪽 부속섬 우도에서도 주택과 펜션 등이 침수되는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천둥·번개도 곳곳에서 치면서 오전 9시 23분경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펜션에서는 외부 배전반에 낙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7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기상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호우특보를 해제했지만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 강수량은 100∼250㎜, 산지 등 많은 곳은 4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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