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양성평등주간 한마당 개최

입력 2018년06월28일 10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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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3일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명사 초청특강, 주민참여 전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다.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5월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이 양성평등주간으로 이름을 바꾼 이래 올해가 네 번째 주간이다.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 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하고 실질적 남녀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실현에 큰 역할을 해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를 전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강동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시부터 진행된다. 세계대회에서 다수의 우승경력을 보유한 B-boy팀 ‘갬블러크루’와 전통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앙상블 ‘소리비(SoriB)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공연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맛 칼럼니스트로 Tvn ‘수요미식회’, ‘알.쓸.신.잡’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과 음식으로 소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초청특강이 진행된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맛있게 살아가기’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맛’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먹고 있는 일상 속 음식들의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비밀 등 음식에 숨겨진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동구민회관 1~3층 로비에서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주간 전람회가 열린다. 특히 유엔여성(UN Women)이 추진하는 양성평등 연대운동으로 남성들에게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달라는 바람을 담은 ‘히포시(HeForShe) 캠페인’과 양성평등 의식개선 공공캠페인 ‘Kick the glass:당신은 유리천장을 아시나요?’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여성친화도시 강동 알리기,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타로로 보는 진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소녀돌봄 약국 홍보,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메이크업 및 헤어관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강동구 구립도서관도 양성평등주간에 함께한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강일‧성내‧암사‧해공‧천호 도서관 등에서 양성평등 인형극, 책놀이 체험, 예술심리치료 체험, 요리체험 등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세상은 급속도로 바뀌고 있는데 우리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아직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부터의 작은 의식변화가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이번 양성평등주간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차별적 의식을 깨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각종 행사는 구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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