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강진·영암, 공동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 공략

입력 2018년06월23일 12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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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강진·영암 3개 군이 지난 21일과 22일 서울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열고 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장흥, 강진, 영암 등 3개 군이 함께 개최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다.

 

자치단체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특산물 공동 마케팅 전략의 일환인 셈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4년 3개 군 상생협의회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2016년 처음 개장해 올해로 다섯 번째 행사를 맞았다.

 

각 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품목을 한 자리에서 도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서 장흥군은 무산김, 표고버섯, 헛개, 영지버섯, 상황버섯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들고 나왔다.

 

블루베리, 토마토, 감자, 양파 등 제철 농산물과 염장미역, 꼬시래기, 다시마, 쌀요거팅, 와송과자 등 각종 특산물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다.

 

위삼섭 장흥군 부군수는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장소가 아니라 출향인과 농업인이 고향사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공동판매망 구축을 통해 대도시 고객 확보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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