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6·25전쟁 참전영웅들을 위한 위로연 개최

입력 2018년06월23일 07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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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1시 상봉동 소재 음식점 메리킹에서 참전용사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기념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서울특별시지부 중랑구지회(지회장 이필호)가 주관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 및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행사는 회원 간 조촐한 오찬을 하며, 다시 한번 끈끈한 전우애를 다지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긴 시간의 기념식을 갖는 대신 편안하게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간담회 자리로 마련했다.


김상화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특히 참전유공자들 대부분이 평균 88세가 넘는 고령이라 건강이 많이 염려스럽다”며 “앞으로도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투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보훈문화 활성화 및 참전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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