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계절에 맞춘 자원봉사 나눔실천주간’ 운영

입력 2018년03월23일 08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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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유해식물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2018 자원봉사 나눔실천주간’ 운영에 나선다.
 

구는 새로운 자원봉사 참여자를 확보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이 오는 4월에는 지역 내 숲가꾸기 및 유해식물제거 등 「나서자(봄)」을 주제로 숲 속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7월에는 「즐기자(여름)」을 주제로 자원봉사 트레킹 등 여행과 결합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9월에는 「가자(가을)」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준비한다.


겨울에는 여느 때 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때인 만큼, 김장 및 연탄나누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는 「나누자(겨울)」을 주제로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4월부터 도서관, 복지관 등 지역 내 180여개 수요처 및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가 계절별 주제에 맞춰 자원봉사 계획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의 취지 및 적정 여부를 판단해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구는 계절별 주제만 선정하고 세부계획은 단체, 회사, 가족 등 참여자의 여건을 고려해 자원봉사자가 직접 봉사활동 계획서를 작성해 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자가 봉사대상, 활동내용, 시간, 장소 등 봉사계획을 주도적으로 세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큼 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체에게 봉사활동에 필요한 현수막, 장갑, 조끼 등 기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 중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보고서를 검토 해 봉사실적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환경단체 등 민간자원 및 농촌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한 봉사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늘리고 지역 내 봉사활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봉사 참여자 및 수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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