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소방서,50대 소방경'건물 옆 1층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사망

입력 2016년03월01일 16시46분 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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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

[여성종합뉴스]평소 업무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던 소방관이 지난달29일 오전 11시40분경 충북 영동소방서에서 김모(53) 소방경이 건물 옆 1층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 김모(33) 씨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숨졌다.


김 소방경은 이날 오전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11시30분경 4층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소방경이 투신한 곳으로 추정되는 4층 옥상에서는 4분의 3 정도 남아 있는 농약병이 뚜껑이 열린 채 발견됐고 사무실에 있던 김 소방경의 업무 노트에서는 직원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다.


김 소방경은 평소 동료 직원들에게 "대상포진을 앓는데다 업무 스트레스도 심해 사는게 낙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하는 등 우울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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