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독감 의심환자, 최근 30% 급증

입력 2015년12월13일 15시49분 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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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나 영유아, 만성질환자 서둘러 예방접종....

[여성종합뉴스] 13일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7.0명으로 일주일 전 5.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의심환자는 10월부터 11월 초까지 4명 안팎이었지만 이후 조금씩 늘어나다 최근 증가 폭이 커졌다.


독감 유행 기준을 인구 천 명당 의심환자 11.3명으로 잡고 있어 아직 유행단계는 아니지만, 고령자나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며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해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지만, 독감은 주로 겨울철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기가 증상이 심하지 않고 대개 1주일 정도면 좋아지는 데 반해 독감은 잠복기를 거쳐 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고 후유증으로 경련과 급성기관지염,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한다.

 

정부는 50세 이상, 5세 이하, 만성질환자, 임신부를 고위험군에 넣고 우선으로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독감은 이달부터 이듬해 1월까지 첫 번째로 유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두르는 게 좋고 예방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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