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반려동물 25% 길러요 집계, 49% 등록 안됨

입력 2015년06월11일 11시02분 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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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이 발간한 ‘반려동물 현황과 주요 이슈’에 따르면

[여성종합뉴스]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반려동물 현황과 주요 이슈’에 따르면 도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5.5%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4.4%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33%로 뒤를 이었고 응답자의 80.3%는 반려동물이 삶의 질 및 만족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도움이 되는 이유로 ▶외로움을 달래줌(22.4%)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긍정적임(19.4%) ▶존재만으로 행복감을 줌(18.4%) 등을 꼽았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동물등록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0.4%였다.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 중 76.0%가 동물등록제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등록을 한 비율은 응답자의 절반인 49.0%에 불과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반려동물 등록제도를 잘 몰라서’(49.2%), ‘마이크로 칩 삽입의 안전성 의심’(19.4%), ‘귀찮아서’(12.1%), ‘국가의 간섭 불쾌’(1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지출비용은 월평균 10만 원 미만이 57.9%로 가장 많고, 10만∼20만 원 미만 27.1%, 20만∼30만 원 미만 9.6% 순이었다.


이 밖에 도내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시 방문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4%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만1천156마리(전국의 28.3%)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이는 경기도 전체 가구의 19%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도내 발생 유기동물은 2014년 기준 총 1만9천371마리로 전국의 23.9%를 차지했다. 유기동물 비율은 개 78.7%, 고양이 19.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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