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공간 속 시간을 담은 문화 놀이터’로 변모

입력 2024년05월24일 11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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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중구문화재단,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주간)’ 다채로운 행사 추진

[여성종합뉴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간 속의 시간을 담은 문화 놀이터 – 개항장 문화지구」 사업이 올해 5월부터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오는 5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주간)’부터 11월까지 개항장 문화지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먼저 5월 29일에는 인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개항장의 객사가 돼 최고의 상회사를 만들어보는 ‘조선 최고의 상회사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어 5월 31일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인 최태성 씨를 연사로 해 역사와 음악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제물포에서 포와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6월 1일에는 가족 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조선말 별순검이 돼 제물포 항구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투어 프로그램 ‘개항장 살인사건 – 개혁의 파도 속에서’를 선보인다.
 
또한 같은 날 정크아티스트 정하나와 함께 그림책을 재활용해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에코 아트 교실’을 가족 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6월 1일에는 6월 첫 주말을 맞아 ‘라이브 인(Live in) 개항장’을 진행, 댄스 퍼포먼스, 성악 앙상블과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 퍼레이드 퍼포먼스, 뮤지컬,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개항장 문화지구를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개항장 문화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5월을 시작으로 문화예술로 활력 넘치는 개항장 문화지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ijc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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