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4년 대기측정대행업체 숙련도 시험 평가’실시

입력 2024년05월20일 09시00분 김정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관내 대기 분야 환경측정대행업체 7곳 대상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엘지(LG)화학 온산공장에서 관내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대기 분야 굴뚝 시료채취 숙련도 시험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업체들의 측정 능력을 검증하고자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태화환경기술 등 울산지역 7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제 사업장 굴뚝에서 시료채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시료채취 준비사항 △장치 구성 △누출 확인시험 △채취 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측정결과 산출 등 모두 8개 분야이다.

 

평가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80점 미만이면‘부적합’으로 판정한다.

 

부적합 시에는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영업정지 등 불이익 처분이 내려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측정대행업체의 시료채취 역량 강화는 물론 측정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숙련도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업체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에서는 7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