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국립암센터 방문'비상진료체계 점검'

입력 2024년05월03일 18시3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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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를 위해 암 환자 콜센터 및 암진료협력병원 운영 적극 지원할 것....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금),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환자를 만나 격려했다.

   

이번 국립암센터를 방문은 암 환자의 치료와 수술 진료 지연 사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정부는 암 환자분들이 제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급병원이 진료를 축소하는 상황에서 암 환자분들의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68개소의 암 진료협력 종합병원을 지정하여 운영중이며,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통해 전원지원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국립암센터는 1877-8126 번호로 암 환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하여 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병원별 진료현황을 파악하고, 진료 차질을 겪고 계시는 환자분들께 진료 가능한 병원을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은 이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치료와 수술지연으로 인해 더 큰 불안과 고통을 드리고 있다”며,

 “의대교수님들께서는 환자분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부디 환자 곁을 지켜주시고 전공의들도 이제는 복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의료공백 상황으로 힘들어하고 계시는 많은 암 환자와 가족분들을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일선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립암센터는 병동에 ‘국립암센터병원학교 밝은교실’을 설치하여 장기입원이나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총리는 밝은교실도 방문하여 수업을 듣는 학생(만 9세, 여아)을 직접 만나 “힘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열심히 수업을 듣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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