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흡연‧마약 예방에 모든 학교가 나선다

입력 2024년05월02일 11시37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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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전 초‧중‧고 공동 예방 활동 전문기관 연계 찾아가는 예방 교실 등 교육도 강화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울산 지역 전 초‧중‧고등학교에서 공동으로 펼침막을 활용해 흡연‧마약 예방 활동에 나선다.

 

펼침막 문구는 ‘담배! 마약! 시작조차 하지 않는 우리는 울산의 자랑스러운 학생입니다’이다.

 

이번 예방 활동은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과 6월 26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학생 흡연과 마약을 근절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 제품 사용률은 5.1%,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3.1%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가 맛과 향이 다양하고, 담배 모양이 아닌 이동형 저장장치(USB) 또는 형광펜 등 다양한 모양으로 되어 있어 몰래 사용하기 쉽다는 점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아직 뇌 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성숙한 상태로 담배를 일찍 접하게 되면 전두엽(언어기능, 논리적 생각, 판단 등을 담당하는 뇌)의 성숙을 방해해 규칙 위반 행동이 늘어난다. 쾌락을 쉽게 추구하고, 담배뿐만 아니라 알코올, 마약 등 중독에도 취약하게 된다.

 

김병철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예방 활동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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