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대형 해양오염사고’ 공동방제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개최

입력 2024년05월01일 18시5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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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지난 4월 30일 대형 해양오염사고 대비 공동방제대응 협력체계를 구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및 대산항은 유조선 등 고위험 선박의 입·출항이 빈번하고 해상 원유부이(Single Point Mooring)*식 계류시설이 있어 충돌 등 사고 시 심각한 오염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평택해경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오염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 등 주요 해양시설 22개소의 관계기관·업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를 원인, 규모, 물질 등 유형별로 분석하여 공유하고, 민·관 공동대응팀 구성과 역할 정립, 해양오염사고 시 대응 협력 방안, 민·관 합동훈련 계획, 방제정보 기술교류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양시설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형 해양오염사고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양오염 예방대책을 강화함으로써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 관할 평택·당진항 및 대산항은 최근 3년 입·출항 유조선이 40,739척(일 평균 37척)이며, 대형 유조선의 화물 이송을 위한 해상 원유부이(SPM)가 있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해양오염피해가 우려되는 해역 특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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