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에서 벚꽃 축제 꽃구경부터 아트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 다양한 이벤트

입력 2024년03월29일 02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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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에서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양재천에만 가면 즐길 수 있는 것들이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봄철 양재천에서 만끽할 수 있는 1석 5조 봄나들이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재천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지난 26일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은상을 수상했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생태하천이다. 특히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벚나무는 서울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기도 하다.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 : 유럽연합‧영국왕립예술협회‧영국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수상자 중 최고를 선정하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 주관의 환경상

 
이런 양재천에 가면 5가지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푸른 자연 ▲아름다운 벚꽃을 포함해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양재아트살롱’ ▲벚꽃과 야간 등(燈)이 함께하는 ‘양재천 벚꽃 등 축제’ ▲봄철 어린이 테마파크 ‘봄봄놀이터’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최고의 봄나들이를 선사한다.

 
먼저 지난 23일부터 양재천 팝업존(영동1교~수변무대)에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 등 400여개 참가팀이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와 벚꽃 미디어아트, 즉석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지난 주말에만 1만 6천명이 다녀갔다. 공예품 등의 매출도 1억원에 달하며 소상공인과 예술인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켓은 31일까지 매일 계속되고, 이후 6월 1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찾아올 계획이다.

 
이어서, ‘양재천 벚꽃 등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서울 3대 벚꽃축제 중 하나로, 영동1교부터 영동2교까지 LED 경관조명으로 밝혀진 벚꽃길에서 문화공연, 야외 조각품 전시, 벚꽃아트 체험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이 기간에는 ‘양재아트살롱’과 연계된 축제형 살롱 ‘무브살롱 시즌3:벚꽃다이닝’도 함께해, 각종 벚꽃요리와 디저트까지 맛볼 수 있다.

 
또, 올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양재천수영장(영동1교 인근)은 ‘봄봄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30일부터 찾아온다. 지난 겨울에 눈놀이터로 변신했던 수영장은 봄을 맞아 대형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수중 꼬마보트, 워터볼, 꼬마기차 등을 갖춘 ‘도심 속 테마파크’가 됐다. 지난 24일 무료로 시범운영을 했는데, 1천 5백명이 북적이며 놀이기구와 휴식공간을 알차게 즐겼다. 입장료는 1천원, 놀이기구 종합이용권은 1만원으로 정식 개장인 30일에는 50% 할인해 운영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아름답고 즐길거리 많은 양재천으로 나들이객들을 초대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설레는 봄의 추억을 쌓으며 각자만의 6번째 즐거움도 발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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