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가드레일 추돌 후 지그재그 음주운전 붙잡아

입력 2023년08월06일 0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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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4일 저녁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인근 30번 국도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A씨를 발견하고 추격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형사2계에 근무하는 윤광수 경사와 박민기 경장은 8월 4일 저녁 11시 50분경 야간 근무 중 부안군 하서면 인근 30번 국도에서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렉스턴 차량을 발견했다. 


윤 경사와 박 경장은 해당 차량의 운전자 A씨에게 정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한 채 도주하여 30분가량 추격했다. 추격 중 경찰에 연락해 협조를 구했고, 경찰과 함께 해당 차량을 정차시키고 A씨를 붙잡아 인계했다. 


해당 렉스턴 차량을 몰던 A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윤광수 경사와 박민기 경장은 “차량의 움직임을 보고 직감적으로 음주운전임을 느끼고, 인명피해 등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자 뒤쫓아 붙잡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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