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 ‘행정인턴’ 모집…‘공직 실무 체험’

입력 2023년07월30일 07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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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_청년 ‘행정인턴’ 모집…‘공직 실무 체험’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인턴’ 참여자 5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직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의 다양한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행정인턴 참여자를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활동기간은 내달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개월간이다. 은평한문화박물관을 비롯한 5개 근무처에서 근무하며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 시간은 주5일 1일 6시간이며, 급여는 올해 은평구 생활임금인 일급 66,950원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내달 1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은평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올해 처음 ‘공직체험 인턴십 운영사업’을 시작했다. 3일간의 공직 체험 프로그램과 4개월간의 행정인턴십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한 공직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3년 연속 공모선정된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4기 참여자 26명이 참여했다. 공무원 직무, 공직자 필수 교육, 새내기 공무원 멘토링, 시설탐방 등 다양한 공직 체험을 제공했다. 지난 18일 수료식을 열며 프로그램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한 참여자는 “가까운 곳에 행정기관이 있고, 행정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 체감하지는 못했다. 공무원의 다양한 직렬과 직무에 알게됐다”며 “주민의 생활 안정과 편의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른 참여자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솔직담백하게 취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취업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앞으로 내가 가진 전공과 기술을 살려 공무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공직 사회와 구정에 관심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정 인턴 모집에 열정 가득한 미래세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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