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안전한 겨울나기는 작은습관으로부터

입력 2017년01월10일 16시12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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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정원철
[여성종합뉴스/공항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  지방소방사 정원철]날씨가 추워지면서 소방서는 바빠지기 시작한다.

겨울철 되면서 난방기구와 전열기구의 사용이 급증함으로써 평균적으로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할 것이다. 

각 가정에서는 난방 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안전점검을 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소화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소방시설 역시 점검 및 수리를 하고 필요시 추가 배치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전열기구 사용 시 성능이나 안전성이 적합한 규격제품을 사용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화재위험이 높으 므로 지양해야한다.

전기매트 사용 시에도 장기간 사용을 자제하고 접지불량에 의한 화재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 집의 화재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제거하는 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조리중이거나 사골 끓이기 등 장시간 소요 시 외출을 삼가고 장기간 외출 시 전열기구의 코드를 뽑고 이동식 석유난로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나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 기구들의 사용법 미준수 및 부주의, 관리소홀로인한 화재 발생은 겨울철 화재원인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안전 불감증이 주택화재의 주원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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