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겨울, 훈훈한 이웃나눔

입력 2016년12월15일 14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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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눔으로 훈훈한 구로의 겨울 자료사진(오류2동 어린이집 동전모으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연말을 앞둔 구로구 곳곳에 따뜻한 나눔 행렬이 펼쳐지고 있다.
 
13일 구로구 오류2동 6개 어린이집 250여명의 원아들이 9월부터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 200여만원을 오류2동장학회에 기부했다. ‘찾아가는동주민센터 오류2동 마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기부에는 예쁜별, 서울영재, 금강, 드림, 우림, 구로한빛어린이집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오류2동장학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8일에는 고척2동 평화교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콩나물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백미 10kg짜리 50포를 마련해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6일에는 개봉1동주민센터 성금 166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개봉1동주민센터 전 직원이 어려운 주민을 돕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부터 직원 1명당 매월 1만원씩 모은 성금의 일부다. 또한 직원들은 모아진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2가구에 월 5만원씩 총 140만원을 후원했고, 개봉동 새마을금고 주관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쌀 20kg 3포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오류2동자원봉사협력단도 6일 명지주류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민 40명에게 백미 20kg짜리 40포를 후원했다. 22일에는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 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기쁘닭 나누닭, 우리마을 치킨 송년회’란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새해소망 메시지 달기, 음악공연과 함께 저소득 가정과 창신모자원에 치킨 100마리가 쿠폰 형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에는 구로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 특화사업인 ‘사랑의 온기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온수매트 등의 난방용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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